제 목 : 사람을 못된사람으로 만드는 사람

회사에요.

옆직원은 제 업무와 무관하며 자기 손에서 끝내고

제게 줘야해요.

그런데 그 직원이 자기 업무를 저한테 자꾸 물어요.

치매끼가 있는지 반복된 질문과 

설명을 해도 대충듣고 

똑같은 상황이 생기면 또 물어보길 2년.

 

요즘은 제가 안참아요.

왜 자꾸 물어보냐.

적어라. 동영상을 찍어놔라. 공부해라.

라며 뭐라하게 되는데

그러고 나면 또 죄책감이 생기고 괜히 미안하고.

내가 사악한 인간이 된거 같고.

그 직원이 70살이에요.

웃긴건 저보다 급여도 많아요.

그게 화가나는걸까요?

아 진짜 사람을 왜 자꾸 나쁜사람으로 만드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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