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이래도 짜증 저래도 짜증..

언제는 퇴근하고 혼자 밥먹게 냅둔다고 화내고 섭섭하다고 난리쳐서

오늘은 퇴근해서 저녁먹는데 옆에서 미주알고주알했더니 (여행계획 이런거요) 폰만 보고 듣는둥 마는둥..왜 폰만 보냐했더니 밥먹지않냐고...본인이 말하고도 앞뒤가 안맞는지 폰 내려놓고 잠깐씩 듣는척하는데 말투에 짜증이 묻어나네요. 밥먹을땐 그냥 냅두라는건지

뭐가 못마땅한데 또 혼자 삐진건지

이래도 짜증 저래도 짜증 왜저러나 싶네요.

갱년기인지 저보다 감정조절 더 안되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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