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교 다닐 때 정치경제, 국사, 세계사, 가정가사, 실과 등 여러 과목을 배웠잖아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실과, 가정가사 시간에 배운 상식을 참 많이 써먹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 아, 이런 걸 내가 다 가르쳐줘야 하는 구나,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많았어요.
기본적인 정치경제 지식도 없고 역사를 안배우니 당연히 그쪽 지식도 없고요.
공부 못하는 애가 아닌데도 그러더군요.
새 정부에 바라는 건 학교에서 국사 과목을 제대로 가르쳐주고 당연히 내신에도 포함시켜달라는 거예요.
현대사 제대로 가르쳐야 해요.
그리고 독서교육, 토론수업 권장해야 해요.
책 사는 게 어렵지 않게 보조금을 주든 뭘 하든 출판사와 독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토론수업을 통해 자기 주도적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해요.
이것만 해도 댓글부대의 조작에 쉽사리 넘어가는 무기력한 사람은 되지 않을 거예요.
향후 교육부장관의 책임 막중합니다.
문정부에선 이걸 제대로 못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