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사업하고 일하다 시간내서
겨우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는 피자를 시키라는거예요
옆에 할머니들 소리 들리고
도미노인가 그거 시키라고
불고기 피자 소리도 들리고
저 지금 식사중이예요 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대짜를 시켜야지?
불고기 그거 맛있냐?
피자가게 점원도 아니고 저한테 시키라는거예요
제가 주문하려면 노인정 주소 알아야하고
주변 인근에 피자집 인터넷 서치해서 찾아야하고
집에서 놀면 해드리겠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오는거예요
어머니 저 그 동네 피자집 몰라요
아들한테 전화해보세요
하고 끊으려하니까
당황하시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바빠서 빨리 밥먹고 일해야한다고
끊었어요
평소에 노인정 할머니들이 자식자랑을
그렇게 많이 한다면서
자식이 이것도 저것도 다 해주고
효도한다는 얘길 그리 자주 하면서
분발하라고 가스라이팅 오지더니
고작 전화한건 저네요?
노인정 할머니들 그 잘난 효자효녀들 다 어디두고
저한테 피자를 시키래요
아들한테 전화할것이지
제가 아들보다 훨씬 바쁜 사람인데
공손하게 해드리니 하녀로 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