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만날 때마다 남편을 항상 데리고 옵니다. 어쩔 수는 없는게 남편이랑 해외 거주 중이고 남편이랑 둘이 해외 살고 있어요. 1년에 1번 정도 한국들어오는 거고요.
외국인이니 그냥 약속마다 데리고 다니나봐요.
처음에는 한국에 오랜만에 왔으니 제가 밥을 그 둘한테 사줬는데
지난 번에는 제가 밥사고 칵테일 사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서 제가 안 낼수가 없음)
칵테일 살때는 재즈바라 입장료까지 있어서 진짜 화가 남..
그 다음에는 저희 남편이 관광시켜주고 밥사고 커피사고
이번에도 또 저랑 걔랑 남편 만났는데 제가 밥샀고 친구가 커피샀네요.
제가 왜 그 남편 거까지 내야하는지 짜증나서 손절하고 싶거든요?
고맙다는 말 한 번을 안해요 ㅎㅎ
이제는 그냥 카톡 연락도 답 안할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