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너무 못하는 고3
고집세고 자기관리 엉망 .
이 아이만 생각하면 답답.우울.안쓰러움..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꼼짝안하는 아이
그리고 혼자 알아서 크는
그냥 평범한 고1...2명 키우고
안벌면 생활 안되서
아둥바둥 작은회사 다녀요..
남편과도 그냥그냥..
젊을때 깊은 상처[배신] 받았지만
뽀족한수가 없어서..
자식이있어서..
용기가 없어서..
그냥저냥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회사에서 제 질못은 아니지만
시스템문제인지 뭔지 중요한서류가
들어오지않아..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됬고...ㅠㅠ
억울함. 민망함. 미안함.... 짜증남
뒤죽박죽인 감정이예요..
50살..인생을 반백년을 살았는데
여전히 사는게 힘들고..
나이가 들수록 더 고단해지는거같고
걱정과 두려움... 사는게 겁이나요..
이꼴저꼴 안보고싶은...
나만 이렇게 사는건지..
남들도 다 그럴텐데 나만 징징거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