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캡 깊숙히 눌러쓰고 목 얼굴 다가리고나무밑 걷는데 뭔가가 둔탁하게 머리위를 탁 치네요.
누가 뭘 던졌나 두리번거려도 아무도 없고
우유 사서 배낭에 넣고 공원 벤치에 앉아 책 읽는데
또 뭔가가 머리를 탁!
아무도 없거든요.
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머리 들어보니 조금앞에 물까치 한마리가 앉아있다 날아 갔어요.
시치미 딱 떼고 있던데 아무래도 쟤가 그런거 같아요.
작성자: 걷기
작성일: 2025. 05. 30 13:27
썬캡 깊숙히 눌러쓰고 목 얼굴 다가리고나무밑 걷는데 뭔가가 둔탁하게 머리위를 탁 치네요.
누가 뭘 던졌나 두리번거려도 아무도 없고
우유 사서 배낭에 넣고 공원 벤치에 앉아 책 읽는데
또 뭔가가 머리를 탁!
아무도 없거든요.
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머리 들어보니 조금앞에 물까치 한마리가 앉아있다 날아 갔어요.
시치미 딱 떼고 있던데 아무래도 쟤가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