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부모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가 뭘까요

시부모한테 복수한다니 나쁜년 천하의 못되 먹은년이라고 하실거에요. 

네.... 근데 저 결혼 생활 내내 시부모 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인간 때문에 아이도 잃었습니다.

제가 미친거 같아요 하루종일 이 생각 뿐이에요. 

우울증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제가 죽을거 같아요.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요. 

있었던 모든 일을 다 쓸 수는 없지만 정말 그 인간들이 죽어도 눈물 방울 하나 안나올거 같아요.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연를 끊자 우리가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하는데 저는 못견디겠어요.

그렇게 혈압 관리 하던데 스트레스 받게 해서 쓰러뜨리고 싶어요. 근데 전 하지도 못해요. 남편한테 강하게 말하래도 남편은 제가 점점 더 독해지는게 싫다는 이유만 댑니다. 모두 잊고 편안하게 살자고 하는데 그건 피해자는 해만 보라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앞으로 부모와 절연한다고 하는데 정말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 맞아요? 너무 괴로워요 잠도 안오고 속에서 천불이 나서 병이 날거 같아요. 제가 죽고 싶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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