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일 하려고 했는데 82에서 설쳐대는 알바들을 보니 너무 투표가 하고 싶어져 버려서 나갔어요. 투표소에 줄이 길어서 놀랐는데 관외줄이었고 저는 관내라서 금방 끝났어요. 관외 관내 둘 다 파란 옷을 입은 분들이 많아서 기분 좋았어요. 저도 옷장에서 남색 바지 골라 입고 나갔거든요. 해버리니 기분 넘 좋아요. 투표용지 바라보니 지난 반년간 아니, 지난 삼년간의 맘고생이 떠올라 울컥했어요.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악몽들. 내 한표가 힘이 되길.
작성자: 원래
작성일: 2025. 05. 29 11:00
원래 내일 하려고 했는데 82에서 설쳐대는 알바들을 보니 너무 투표가 하고 싶어져 버려서 나갔어요. 투표소에 줄이 길어서 놀랐는데 관외줄이었고 저는 관내라서 금방 끝났어요. 관외 관내 둘 다 파란 옷을 입은 분들이 많아서 기분 좋았어요. 저도 옷장에서 남색 바지 골라 입고 나갔거든요. 해버리니 기분 넘 좋아요. 투표용지 바라보니 지난 반년간 아니, 지난 삼년간의 맘고생이 떠올라 울컥했어요.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악몽들. 내 한표가 힘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