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얼마나 다녀 보셨나요?
저희애 둘다 나름 모범생이고 학교 다닐때 아주 성실해서 해마다 모범상 받은 아이들이어요.
사회 나오니 둘 다 첫 직장에서 반년도 못 견디네요.
이유는 일이 넘 어렵고 힘들다고요.
둘다 일이 많이 어려운건 맞아요.
한명은 교수님이 넘 같이 일하고 싶어서 데려갔는데
첫 사업이다보니 넘 어렵고 막막하고 힘든가봐요.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신입이 책임을 다 떠맡으니 몇 주 힘들어하더니 두달도 안되서 그만 두겠다네요.
그래도 보통 일년은 일해보지 않나요?
내 길인지 깨져도 보고 엎어지기도 하면서 하다보면 익히고 배울텐데
제가 아이들을 넘 연약하게 키운걸까요?
내색은 못하고 밤에 잠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