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치면 면허부터는 '옛말'…운전은 '언감생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210733?sid=102
젊은층이 운전을 하지 않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아예 면허 취득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10대, 20대 순수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는 2020년 대비 각각 20%, 30%씩 감소했다.
과거에는 수능만 치고 나면 대학 입학 전 운전면허부터 따러 갔다면, 최근에는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해서까지 취득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졌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차량 유지비는 커녕 운전면허 취득 비용조차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교통 체계가 발전해 딱히 면허가 필요 없기도 하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교통카드 시스템이 자리잡았으며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서 자차 필요성이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