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래오래 소중히 간직했던 메일 다 삭제했어요.

20년도 더 지난 오래된 메일들,

추억이 돼버린 정든 글들

다  싹 지워 버렸어요.

이젠 그때 그 감정으로 남아있지 않은 친구들, 동생들..

가끔 들여다보며 위안이 됐었는데

내 감정만 그때 머물러 있는게 너무 어리석다는걸 깨달았어요.

1000통 가까이 되는 편지들인데

삭제하는데 1분도 안걸리네요.

 

기분 좀 이상한데...잘했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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