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오이가 4월에 나왔는데
가격이 착하기에 50개 사다가
소금물 끓여부었는데
일반적인 고전방식으로 담았어요.
전에는
물없는 오이지 했는데
열흘 정도 실온 두었다가
김냉 야채칸에 두었는데
오늘 꺼냈는데
세상에 곰팡이가 치즈처럼 올라가 있어요.
살다살다 그런 곰팡이 첨 봤거던요.
곰팡이를 걷으니 완전 치즈
무른건 버리고
나머지는 다시 담은 소금물 거른것을 붓고
김냉으로 넣었는데
오이지 색도 허옇고
저걸 먹을수 있을까요.
너무 빨리 담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