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우울증이 좀 심하고 자살 충동도 심하고
수차례
약도 먹고
시도도 많이 했는데 어떻게 아직도 안죽고 살고 있네요
진짜 별로 안 살고 싶고 삶에 큰 미련 없는데
사실
저 없으면 남편이 애들 잘 책임져 줄거. 같지 않아서
진짜 할말
많은데 말이 너무 길어 질어 같아 생략 할게요
애들 대학 갈때까지만 정신차리자 하고 있는데
큰애가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
고2인데 중2부터 지방 기준 나름 고액과외 시키며
겨우겨우 멱살잡듯이
해서 2등급 3등급 유지하고 있는데
아이가 온라인으로 게임하고 채팅하고 남친만들고 주기적으로 계속 하고 있어요.
제발 대학 가서 해달라고 빌기도 하고 협박도 하고 별짓 다 했는데 너무 말을 안 들어요
제가 남편 몰래 친정에서 돈 받아서 수학에만 평균 150정도 들여가며 별도로 과외 시키거든요.
아이가 정신이 딴데 가 있으니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하는데도 수학이 2등급 3등급 입니다 영어는 그나마 1등급이고 나머지는 처참합니다
영어는 사교육 안하는데 어릴때
진짜 많이 시켜놨어요. 7살부터 2년간 아이 옆에서 집중듣기 시킨다고 매일 평균 2시간씩 2년을 옆에서 영어도 잘 못 하는데. 저 같은 사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습관 들때까지 옆에서 벌 서듯 같이 들었구요 영유도 나왔습니다
진짜 저 아이한테 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제 마음을 너무 몰라 줘요
제가 비정상적인 엄마라 이해 하려고 하는데도
아이들 때문에 살고 있는데
너무 버티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