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혼 25년간 수면제를 먹었고
현재는 공황장애, 불안증 증세까지
다양한 정신과 약을 먹고있어요
불면증이 심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에요
1년간 실직한 동안 하루종일 술을 마시고 낮에 잤는데
매일 소주한병씩은 마시고
지금은 재취업해서 회사를 다니지만
알콜중독 증세가 조금 있는거 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술과 약을 함께 먹는게 문제에요
최근 재취업후 돈을 다시 벌기 시작하면서
(본인말로는 재취업후 정신적 여유가 생겨서 성적 호기심이 폭발했다고함)
호텔에 여자를 불러서 성매매한것을
제가 눈치챘지만 (증거있지만 남편에게 내놓지않음)
본인은 혼자가서 잠을 잔것이다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호텔가서 자면 피로가 풀린다면서
호텔에 혼자가서 술마시면서 야동을 본다더군요
워낙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그동안 종종 그런것을 알고는 있었어요
(혼자 호텔가서 야동보는거도 제정신은 아닌거죠???)
근데 이번엔 여자관계로 선을 세게 넘었고
성매매도 중독되면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수면제처럼 중독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텔레그램으로 여자를 고르고 그런 여자가
와서 서비스해주는것에 탐닉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런 중독에 취약한 사람이 성매매하는거 끊어질까요?
다른거 다 심각성은 알고있는데
혼자 호텔가서 야동보는거도 제정신은 아닌거죠???
성매매는 안했고 혼자 가서 피로를 풀었다고 변명해서요.
남편은 타고나길 예민하고 나약한 사람일까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지 판단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