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생활 묻지말라는 고2아들

공부정말 잘하던 최상위권 아들이었는데

여친사귀면서 공부열심히 안하고 슬슬 하향세.

그후 헤어졌다길래 좋아했으나, 헤어진건 헤어진거고

공부는 계속 열심히 안함

이번중간고사도 열심히 안하더니 말아먹음

얘기하다가 핸드폰잠깐 알림왔을때 보니

여자사진이 떠있길래

쟤는 누구야? 설마 또 새여친 사귀는거니?

했더니 사생활묻지말라네요

그럼 저는 지 팬티랑 양말 다 빨아주는 그냥

그런사람인가요?

진짜 싸가지없고 열받네요.

그래서 저도, 그래 너도 니 개인적으로 갖고싶은

화장품, 옷 나보고 사달라고 하지마라

했어요.(화장품, 옷에 엄청관심많고 많이삼)

저 넘 속좁은거아는데 화가나네요.

제가자식을 잘못키운거죠?

사춘기 남자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앞으로 전 어떻게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마치 일반인이 서서히 손절해가는 과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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