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예비사위가 신혼집을 친정근처로 구한다면
친정엄마들은 부담안되시나요?
저도 한때는 저런 꿈을 꾸었던 꿈나무였더랬는데 얘네들이 막상 현실로 만들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맞벌이라서 애들 힘든거 뻔히 보이니 안도와 줄 수가 없잖아요
반찬을 날라야하나 빈집에 가서 빨래랑 청소도 해줘야하나
시간 널널한데 모른척 할 수도 없고
내살림도 손 놓은지 오랜데 애들 살림해주러 들락날락 거리는게 참 웃기겠어요
나몰라라하면 사위 눈치보일거 같구 자칫 선넘는 다고 흉잡힐까 그것도 걱정이구요
아예 시댁근처로 가버리라고 할까도 생각해보네요
참 이게 또 이렇게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