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꽃받침하고 설치는 어떤 여성 때문에 글 몇줄 썼어요.
저 진짜 정치글 안쓰는 사람이에요.
알바는 더더욱 아닌데, 그 글에 홀랑 '지시받았다'고 댓글을 달았더라고요.
너무 상처받았습니다.
누구는 아이피 저장해놓고 괴롭힌다고 토로하고 누구는 악플 달려서 신고한다고 하고 누구는 무서워서 글을 못쓴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 아이피 저장해놓고 그 사람이 글을 쓸때마다 달려가서 너도 지시받았냐 쓰고 싶지만 시간도 없고 정열도 없어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상처가 되기는 하네요. 그래서 원글 지웠는데요, 아이피 적어서 마음속에 간직할 걸 그랬나봐요.
에이구, 고만 밥이나 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