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친구 엄마에요
둘째도 동갑이라
친해졌는데
정말 너무 푼수에요
애들 아주 어렸을때부터 거의 십년 지인인데
레파토리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아요
남편 고소득이라고 자랑을 그렇게해요
남편때문에 너무 편하게 산다는둥
자긴 아무도 안부럽다 내팔자가 최고다
우린 해외여행 진짜 자주가고 가면 돈을 엄청쓴다 ㅋㅋㅋ
정말 자랑이 말도못하게 심하지만
저를 워낙에 좋아라해주고 그래서 다섯번 연락오면 한번정도 만나거든요
애둘다 친구라 손절하기는 좀 그렇구요
만날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어쩜 저런말을 자기입으로 할까싶어서..
저희집첫째가 하는말이
그 애가 학년왕따래요
자랑을 그렇게 한다네요
자랑이 너무 심해서 애들이 재수없다고 완전 욕한다고
둘째도 어느날 집에와서는 엄마 **(그집둘째)네 아빠는 월급이 엄청많고 **대학교 나왔대
그러는거에요 ㅋㅋㅋ
어쩜 가족이 그리 똑같나 싶어서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