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0년대 그옛날에도 쓰레기선생들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담임을 비롯해

개같은 선생년놈들이 참 많았어요

글로리 쇼츠보니까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 한번 부모빽을 사용해서라도

쌍욕시전을 못한게 두고두고 한이네요

우리 부모님도 좋은 분이시고 옛날이라

그 80년대는 국민학교라도

선생님 비위거슬리는 짓은 상상할수 없어서

학부형들도 예~예 했지만

돈있고 빽있는 집에선 (꼴에 이사라고 하는 것들)

담임 그까짓거야 공굴리듯이 가지고 놀았고 

교권이 무너진 지금시점에서 보니까

못되처먹은 담임 뺨데기 정도는

우리 부모님들이 한두번 날렸어도 됐는데 

참으로 억울하고 원통하네요

 

소풍날 담임이 부모욕을 하는데도

가만히 듣고는 어찌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욕도 못하고 병신같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던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한 느낌마저

드는건 왜인지

 

개새키들 씨발年들 참 많았어요

아마 소풍날 촌지안주고 자기 김밥 안챙겼다고

그렇게 울 부모님을 빈정거렸나본데

글로리 보니까 에휴 송혜교는 드라마지만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그냥 그시절 그앞에서는 꼼짝못하고

여기서 비겁하게 욕해봤어요 

지금이라면 지대로 쌍욕 날려줬을텐데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닌 생명체들인데

 

초딩인데도 어쩜 그렇게 뺨들을 갈겼을까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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