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와 충식씨
김윤희씨의 자전소설 이었어요
어여쁜 무용과 대학생 윤희가
부유하고 남자답고 멋진 충식씨와
약혼하고 행복해했는데
미국갔던 충식씨 연락두절..
알고보니 미국에서 불의의 자동차사고로
장애를 얻고 집안도 풍비박산
윤희가 간병도하고 결혼도 했나 하던..
진짜 그옛날 영화같은 이야기인데
고등학생때인지 진짜 절절히 읽었던 기억이나요.
나중에 알고보니 소설이 다가 아니더란
후일담이 있었던듯 한데
기억이 안나네요.
책이 얼마나 히트쳤으면 김혜수, 강석우 주연으로
영화도 개봉했어요.
전 82년생인데도 그때가 생각나네요.
가끔씩 떠올라요.
잃어버린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