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전문직이고 교육열 엄청 높습니다.
저는 좀..기가 약하고요ㅠ
아직 초등인 아이 ..영유 보낸 거 아웃풋 , 수학레벨 가지고 뮈라 하네요
아이 친한 친구 ..가 영유 안나왔지만 똘똘해요
저희 아이랑 같은 영어학원 다니는데..
그때도 저보고 자존심도 없냐고..
그 아이보다 1억 가까이 써놓고 밸도 없다
뭐좋다고 같이 놀고 돌아다니냐고.
근데 이번에 수학학원 테스트...
그 친구가 제일 높은 반, 저희 아이 제일 낮은 반ㅠ(레벨 5개 ㅠ)
진짜 애를 너무 혼내고 ㅠ
저는 가운데에서 눈치보이고 ㅠㅠ
그 친구 엄마랑도 참 잘 지냈는데
남편이 계속 저를 쪼고 구박하니
그분 만나기도 마음이 불편해지고요..
저는 그닥 공부를 잘하지 못했는데..
저 때문인가 싶고..
벌써 이러는데 대학입시때까지..
죽어나겠다 싶은 ㅠㅠ
과외든 뭐든 붙여 탑반 나오게 시키라는데
그게 되나요...ㅠㅠ
저는 성격도 모질지 못하고....너무너무 우울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