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새언니가 뇌암이었어요 악성이라서 발견하고 2년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 해에 옆 부서 동료인데 아는 부장님이랑 셋이서 같이 구내식당 점심멤버였거든요
새언니 아파도 가정 일이라서 말하지 않고,
제가 장례 치르느라 갑자기 몇 일 안 나오니까 알게 되었나봐요
상 치르고 나서 왔더니
새언니가 젊은 나이인데 이상했는지
"혹시 자살한 건 아니죠?"하더라구요
어이없었지만 참으면서 "뇌 암이었어요."라고 하니까
왜 미리 말 안 했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싸이코패스인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