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간 모임이 있어요.
3년쯤 되었고 일주일에 한번인데
그냥 되는 사람끼리 보는 모임이고
칼같은 더치 모임입니다
나이는 50대 60대입니다.
들어가서 어찌하다보니 대학교 선배님이 계시는데
이번에 아들이 결혼해요.
여긴 타지이고 서울에서 하고
전 제 아들이 결혼해도 이 모임에 청첩할 생각은 없습니다
얼마 전 다른 분이 딸 결혼 시켰는데
전 축하합니다 인사만 하고
따로 축의하거나 식장에 가진 않았어요.
그 분 개혼이라 손님은 정말 많았대요.
남편 퇴직 후 다시 서울로 가면
저는 이모임엔 참석 못하죠.
다른 분들도 알고 있구요.
그래도 서운한데
계좌로 축의금을 보낸다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