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골집이라 생각하고 살까요

경기 신도시 외곽 큰평수 인테리어 좀 잘하고 입주했어요

아이둘은 독립했고 (대딩기숙사.해외취업)

아이들 고등까지 30평대 살다가 신도시지만 저희집은

지하철로 20분소요 서울도 먼편이에요

아이들이 멀고 교통 안좋다고 툴툴거리는데도

경제적으로 서울 못가니 이동네서 큰평수로 갈아타고

인테리어 싹했어요 제가 다 관여하고

호텔처럼 꾸며놨습니다 61평 이쁘게 세련되게요

저는 매일 카페온거처럼 분위기있고 새집처럼 너무

만족하는데 아이들은 가끔 집올때마다 교통이 불편하다고ㅠ

저는 그냥 웃고 짜증안내려고 잘 해주고요

정말 어떻게해서든 대출좀 받아서라도 중심으로 안가고

이곳 외곽에서 집만 좋지 있어봐야 헛거인가요?

살면서 가족이 불편하다고 하니 제 선택이 잘못된거같고 항상 불만스런 아이의 얘기에 신경쓰이네요ㅠ

저는 아이들이 여기집을 시골집이라 생각하고 가끔오면

편하게 쉬고 이쁜집에서 놀다갔음 하는데 애들은 

엄마가 꽉막힌사람인거 같은가봐요

그래서그런가 자꾸 저도 이좋은집을 다시 무리해서라도

갈아탈까 생각도 들어요

저희 부부는 각각 자차가 있어서 서울도 금방가고

드라이브 좋아해서 차타고 다니는게 좋은데

대중교통 불편함을 못느끼긴 했네요ㅠ

다른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셨을거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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