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도보로 출근길에 신호위반 우회전차량에 치였어요.시속30키로
(녹색불에 횡단보도 지나는중)
차에 치이고 인도에서 몇바퀴 구른 후
지나가는 행인들의 도움으로 119차타고 근처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골절은 없고 타박상,찰과상여서
입원없이 당일 집으로 돌아왔고
일이 너무 바빠 집앞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4회만 받은 상황입니다. 만원도 안되는거요
진단서는 총 3주+이후 3주 추가 총 6주나왔고요. 그거에 비해 치료는 거의 안받은상황에요. 남편이 됐다해서
사고난당일도 바로 일할정도로
요새 너무바쁜상황이라 이정도 치료만 간신히 받은상황인데요
(즉 드러눕지도않았고 그럴시간여유도없고
과다청구할 의도도 없어요..)
근데 상대 가해차량 차주가 너무 하다싶네요
사고당일도 차주는 차에서 내리지않고
남편은 행인들이 부축해서 도와줬고
놀랬는지.. 창문밖 머리만 내놓고 어머머연발..
사고당일부터 지금까지 아무 연락도없어서요
응급실 당일간날도
접수잘하셨냐 괜찮냐 말도 전혀없고
죄송하다는말도 못들었어요
그 어떤 문자나 연락도..차에서 내리지도 않아 얼굴도 남편은 못봤다네요
사고난지 지금 한달이 다넘도록
어떤 연락도없어요.얼굴도 모릅니다
그나마 차량끼리 접촉사고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멀쩡히 길건너는 사람 차로 치고서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법과 보험처리로만 해결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제상식에서는 이해가 안가서요
괘씸합니다
사고당일도 차주는 사건이후 그대로 출근했고
남편 혼자 119타고 응급실다녀왔고요
( 당시는 남편도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저보고 와달래서 급히 제가 병원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