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아이가
학교에서 조그마한 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심어왔어요
얘가 생각외로 너무 잘자라는거에요
네식구가 아침마다 가서 얼마나 자랐나보구
저도 저게뭐라고 하루하루 자라는게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자리가 비좁아 보이길래
분갈이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주말에 남편이 다이소가서 재료사다가
정성스레 분갈이를 했줬어요
장기출장갔는데 가기전에 맘이쓰였는지
처리?해놓고 가더라구요ㅋㅋ
출장가서는 사진보내래요
저는 애들사진 말하는줄 알았는데
방울토마토 얼마나 컸는지 사진좀 보내달라고ㅋㅋㅋ
까칠대마왕 사춘기아이도
아침마다 가서 보고는 엄마 얘 물좀줘야되는거아냐?
그러고 있고
요새 온가족 관심사에요
강아지 공포증있지만 강아지키우면 진짜 얼마나 귀여울까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다
방토키우면서 부쩍 그런생각이 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