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쉴 수 있는 날이 며칠 생겨서 비행기표랑 호텔 예약해뒀어요.
겨우 2박 3일짜리이기는 하지만 아이에게는 첫 해외여행인데
미리 말해서 너무 흥분 호들갑떨까봐 일단 인천에 있는 호텔로 호캉스가자고 얘기는 해놓았습니다.
아이는 초3이고.. 엄마랑 여행가고 싶다고 노래를 했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못가고 있다가 이제 가게 됐어요.
초1때는 서프라이즈로 찜질방가자고 하고는 나와서 제주도에 있는 찜질방으로 갔었는데..
지금은 서프라이즈~해주고 싶다기 보다는 너무 흥분해서 여행떠나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상에 지장이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제 계획대로 거의 다 하겠지만) 아이 나름대로 스스로 여행지에 대해 좀 알아보고 준비도 할 수 있게 미리 얘기를 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