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의 아이 챙기는것도 오지랖일까요?

아이가 학원 끝나고 다른 학원에 또 가는데요.

가끔 같은 반 아이랑 그 아이 하원이모님도 같은 학원에 가는 일정이라 그 때는 제 차에 태워서 같이 가요.

이모님은 고마워 하시고 아이들은 뒤에어 재잘대며 간식 먹으면서 가는데 어느 날 그 아이가 제 아이에게 '우리 엄마가 이제 너 차 타지 말래' 이랬다네요? 

그 엄마랑 저는 인사만 하는 정도이고 말을 길게 나눠본적은 없어요. ( 좀 딱딱하고 차가워보여 왠지 말을 길게 이어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 

그 엄마가 아이 데리러 오는 날에는 그 엄마도 제 차 타고 이동한 적 있고 주로 이모님이 제 차로 이동하셨는데요. 

갑자기 저런 말을 하는데 순간 뭐지? 하다가 살짝 이해도 가긴 하는데요 (엄마끼리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신세지기 싫은? 아이들끼리는 성별은 다르지만 잘 놀아요. )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가는게 나을까요? 

엄마 관계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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