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고 생활은 어땠어요?
지금은 입시제도가 달라졌는데, 그 당시 과학고에 한 학년이 1백40명이었어요. 중간 70명까지는 카이스트를 가고 상위 30~40명 정도는 의대나 서울대를 가요. 지금이야 서울대를 많이 가는데 그때는 비교내신제가 없어서 되게 불리했어요. 제가 1백40명 중에 40등 정도 했거든요? 그럼 30%죠. 근데 일반고 30%랑 동일하게 치니까 (내신상 매우 불리했죠). 제가 방송에서 서울대를 못 가서 하버드 갔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 한동안 특목고 내신을 일반고 내신이랑 동일하게 쳐주는 기간이었어서. 뭐, (서울대를) 못 간 거죠.
- 서울대 진학에 실패했는데 아이로니컬하게도 하버드에 갔네요.
서울대 못 가서 하버드 가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 그런데 그런 상황이 왔죠 .) 원래부터 유학을 목표로 한 것도 아니었어요.
...
- SAT 점수는 잘 나왔어요?
그 당시 SAT가 1600점 만점이었는데, 외고 유학반은 다들 1580점, 1600점 그랬어요. 근데 저는 제 기억에 1440점이었거든요. 그걸 보고 외고 유학반 선생들이 뭐라고 하고(점수가 낮다고) 그랬죠.
- 근데 왜 하버드에서 받아줬을까는 아래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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