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카페에서 알바하는데 저녁시간 한무리의 중년분들 모임하려 들어왔어요
인근주변에서 식사하고 생일 축하기념으로 케익 들고 축하해주려고 2차로 왔는데 15명이나 와선 메뉴도 각각 15잔 모두 다른메뉴 생과일 쥬스도 각자 다른맛
혼자 근무하는데 마감시간 40분정도 남은 상태라 정리 중에 날벼락 맞은듯 음료제조 했어요
케익 나눠 먹는다며 포크에 접시 요구해 외부음식 반입금지라 하니 봐달라 하길래 접시 몇개 랑 포크 줬어요 노래부르고 시진 찍고 ㅠㅠㅠ 난리나서 매장손님들 다들 나가고 ..
그렇게 정신없었는데 나갈때 고맙다면 만원짜리 한장을 주는거예요 놀라서 바로 달려가 다시 돌려줬는데
오늘 점심에 다시와서 저 주라고 만원 또 주며 음료 주문해갔대요 오늘 오전 근무자가 어떻게 하냐고..
받지말고 돌려주지 왜 받았냐고 하니 음료제조 하고 있을때 카운터앞에 놓고 가버렸대요 ㅠ
사장님에게 말해야겠죠? 난감하네요 무슨 커피숍에서 팁을 주나요 ㅠ 기분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