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고사리 3근이나 1근씩 봉지 담아 주더라고요
제가 여동생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1개는 엄마
또 1개는 동생 줬어요
옛날에는 2개다 엄마 드렸는데
엄마가 동생 안주고 그걸 친구들과 나누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엄마 혼자 고사리만 먹을것도 아니고
1개는 동생 오면주라 했더니
응~ 하는데 대답이 미지근
엄마 왜? 했더니
친구들 주고 싶다네요. 진짜 이해가 안되요
50부터 그놈의 내친구 타령을 70중반까지 하시네요
자식보다 친구가 더 좋은거 이해 되세요?
아니야 동생줘 했는데 줄란가 모르겠어요
저는 자식이 최고지 친구는 친구일뿐인데
저희 엄마는 먹던 사탕도 친구가 달라면 빼줄 사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