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글을 보면, 요즘엔, 대학이나 직장에도 엄마들이 클레임 넣는다는 말이 진짜겠구나 싶어요.
성인이 된 사람의 결혼상대자가 마음에 들거나 안들거나 할 수는 있지만, 마치 본인이 결정권이라도 있는것처럼 자게에 물어본다는 게 좀 어이가 없거든요.
마음에 안들어서 푸념하는 글이면 이해가 갈텐데,
마치 쇼핑하는데 이거살까요 말까요 하는 뉘앙스처럼,
본인에겐 선택권이 없는 질문을 대체 왜 하는지.
내 배우자가 그런 부모를 두었다는 걸 알면,
전 결혼을 다시 생각해볼것 같아요.
부모가 자녀에게 그정도 영향력은 줄 수 있는 관계라는 생각으로 그런 말도 할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