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교과서 외에 참고서나 문제집 같은 걸 사서 풀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공부를 잘해 지역의 최고 명문인 경북중·고에 진학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수양동우회'라는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사회의식을 키워나갔다. 고등학교 3학년 땐 박정희 정부의 3선 개헌을 반대하다 무기정학을 당했다. 2주 뒤 복학한 뒤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고3때 박정희 3선 개헌 반대하다 무기정학 당했대요
이 사람은 정말 알면 알수록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