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폭싹, 동백꽃, 해방일지의 공통점

이제 그만 타인의 외양으로 그의 인생을 평가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납시다.

 

조근조근 지적인 말투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고

꼿꼿한 자세에 멋진 걸음걸이로도 누군가에게 공포를 안겨줄 수 있어요.

 

투박하고 등이 굽었어도 누군가 밥을 굶는지 살피고, 내가 가볍게 던진 말한마디에 가슴이 파일까봐 하고싶은 말도 꾹꾹 눌러담는 사람들이 있어요.

 

즐거운듯 웃으며 누군가와 수다를 떨어도 그 사람은 집에 돌아가 혼자 가슴을 치며 후회할 수 있어요.

 

아니야..아니야..니 말은 틀렸어..라고 반박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그냥 배시시 웃고 마는 사람들이 있어요.

 

머리 스타일이 어떻니 가방이 어떻니 피부에 광이 나니 마니..그런거 말고 사람의 눈빛을 보고 얘기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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