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가 오빠에게 몰래 증여한 경우

자식이 둘인데, 

엄마가 오빠에게만 xx억을 현금 증여하고, 오빠는 그걸로 요지에 작은 건물을 샀어요. 

엄마는 비밀로 했는데 

집에 갔다 메모를 우연히 보게 되어 (사진을 찍어두지 못함) 

혹시나 싶어서 오빠보고 "건물주"라고 놀리니 어떻게 알았냐고, 

엄마의 뜻이라 오빠는 따랐을 뿐이라며

나중에 좀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여러 번 얘기 해봤는데 엄마는 증여 절대 없었다,

오빠 수입으로 샀다고 거짓말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빠 고소득임) 

오빠 성향상 시간 지나면 입 닦을 사람인데 

오빠가 어디에 건물을 샀는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유류분청구라도 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증거를 남기고 싶은데 

지금 증거는 오빠가 한 실토밖에 없는데, 

어떻게 어떤 증거를 확보해둬야 할까요?

(오빠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여에 대한 

얘기를 안 하고 싶어하고 저를 피해요.

너무 돈돈 따지지 말자. 엄마의 뜻이다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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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따져봐야 엄마는 내가 주고 싶은 자식에게 돈 주는데

네가 왜 따지냐 할 사람이고요. (그래서 지금 말을 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주고 싶은 자식에서 부모가 주면 

고령에 지병이 있으신 엄마가 혹시라도 돌아가셔도 

저는 유류분청구 못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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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뻐라 하는 자식이 아니고, 

엄마는 오빠를 본인 닮았다고 끔직하게 예뻐하세요.

(성별 때문이 아님). 저는 돌아가신 아빠 닮았다고 싫어하세요 

집에 안 가면 이래저래 아쉬운 건 저인데, 

오빠는 점점 저를 피하고, 최근에 엄마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 이러고, 

엄마도 쓸데 없는 얘기 자꾸 꺼내려면 집에 오지 마라 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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