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수와 22기 영숙.
영숙이 욕하는 여론도 참 많던데요.
영숙이 아무것도 안하고 공주처럼 지시만 해대고. 그것도 좋아보이진 않죠.
그런데 22기 영수랑 있으면 전 영숙보다 더 뭐라하고 화낼 것 같던데요.
영수가 말만 좀 다정하게 해서 사람 좋은 것처럼 보이는 거지.
완전 저렇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 처음 봐요.
자기는 영숙이를 엄청 배려하는 것처럼 도와주고 싶어하고 뭐 길거리에서도 안쪽으로 안내하고 그러잖아요.
그게 배려인가요? 자기가 배려하는 남자처럼 보이고 싶은 거지. 진짜 배려를 하고 싶었으면 음식먹을 때 소리나 좀 내지 말던가.....남이 먹고 싶다는 거 제대로 해주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려고 하고. 겉으로만 부드러운 말투와 온화한 표정이면 다 사람 좋아보이는 착각을 하게 되니 사람들이 영수가 더 불쌍하다고 하지요.
완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같아요.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는 고집불통. 다만 그걸 윽박지르고 말투가 세지 않아서 그렇지... 겉으로는 남의 말 다 듣는 척 응응~ 하면서 자기 생각대로만 움직이는 고집불통이에요. 너무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