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군지에 살면서 현타오는 점

지극히 평범한 저희 부부가 역시나 평범한 저희 아이를 데리고 학군지에 살고 있는데요

주변에 전문직인 부모들이 많고 아이랑 친해서 

그런집 아이들을 가까이서 계속 보다보니

정말 유전자가 전부인것 같다 싶을정도로 

다름이 느껴져요.

학원도 같이다니고 몇몇 활동을 같이 해보면서 

저희아이는 집중을 하기 위해 노력하며 버퍼링걸고있는 시점에, 그 친구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무섭게 몰입하고 이미 다음 챕터로 넘어가있는 느낌? 

우리아이가 아들바등해내는걸 저 아이들은 타고난 머리로 큰 노력없이 해내는 느낌? 

어쩌면 학군지의 입결이 높은 것도 

그런 타고난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모여있기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면학분위기만을 보고 버티기엔 아이가 많이 치일수도 있겠다, 단지 "열심히 해보자"라는 말로 끌고가기엔 눈에 보이지않는 그런 유전자의 벽(?)에 좌절할 가능성도 없진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원래 당연한건데 제가 이제야 깨달은걸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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