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태어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시는 분 있나요~?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태어나길 원하지도 않았는데 태어났고,

부모님한테 저를 이렇게 길러주셔서 매우 감사하지만

낳아주셔서 고맙다는 말에는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가 않아요..

진짜로 태어나길 너무 잘했다 다음 생에도 다시 태어나고싶다..그런분들 계신가요? 어떨때 그런걸 느끼시는지..

자식 있으신 분들은 내가 이 행복을 느끼려고 태어났구나하고 느낄수 있겠지만

자식은 자기가 태어나길 바란적 없을거고..

 

사랑하는 배우자, 자식이 있어서 그런 감정이 들면

결국 배우자가 죽거나 자식이 죽거나 아프거나 등등

무슨 일이 생긴다면 사랑한만큼 고통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사랑할 수 있어 좋았다 나는 다음 생애에도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랑하고 싶다.. 그런건지..

 

그렇게 생각해보면 고아들이나 자유가 없는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렸을 때 버려진 아기나 

부모님을 사고로 여의거나 학대당하거나 그런 아이들은

어려서 이유도 제대로 모르고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목줄에 묶여있거나 버려진 개들..

도축되기 위해 태어난 가축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태어난 데는 이유가 없지만 다음 생애에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고통을 받는 아이들과 동물들에게 좋은일 많이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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