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시어머니가 암투병 중 갑자기 위독해지셨다고 글 썼었는데
현재 호스피스에 계십니다.
나날이 안좋아지시고 곧 돌아가신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뼈밖에 없으시고 의식도 없으십니다.
장례 치를때
남편이 상주, 저, 초등아들
시동생 부부
시누가족들
이렇게 있는데 시동생 손님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장례식장과 저희집은 1시간 거리인데
3일장 내내 식장에 있어야 하는지요?
식장에 방이 있는건 알고 있는데
시동생 부부는 내내 조문객 맞아야해서 계속 있어야하고요. 시누가족들도 근처에 살아서 계속 있을 것 같고요.
남편은 너무너무 상심이 큰 상태인데
제가 물어보기도 미안해서 82님들께 여쭤봐요.
한 방에서 다같이 자는건 제가 너무 힘들것 같은데
밤 11시 넘어 집에 갔다가 아침 6시까지 오면 안될까요.
집에 노견도 있어서 내내 집비우기도 그래서요
큰손주(초딩 아들)도 무조건 있어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