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밥멤버 중 말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4명이 모이면 그분의 대화가 7-80프로 차지해요.
질문 하나 하면 불필요한 이야기까지 늘어놔서 들어주기가 힘듭니다.
"말좀 줄여달라.
그만좀 말해라.
네 얘기 재미없다.
그건 전에도 했던 얘기다."
하고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어렵네요.
말 많으신 분들 보통 본인이 그런거 잘 아시죠?
30년지기 친한 친구가 나이가 들수록 본인 이야기, 가족 자랑만 계속 해대서 최근에 손절했거든요.
이분들 인성이 나쁜것도 아닌데
말만 좀 줄여주면 참 좋을텐데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니까
그냥 최대한 덜 가까이 지내는게 최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