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nnews.com/news/202505131539216856#_PA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벌어진 선거 유세에서 "정치의 존재 이유가 오직 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해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인 것처럼, 외교의 존재 이유도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고 우리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이 후보는 "외교에서 한미 동맹은 중요하다. 잘 지키며 발전시켜야 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도 해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들과 원수 살 일은 없지 않나. 미국과도 잘 지내며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잘 유지하면서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셰셰 친중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중국이랑 대만에 '셰셰'하면서 대만이랑 중국이랑 싸우든 말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틀린 말 했나"라며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므니다'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민주당의 이재명이면 어떻고 무소속의 이재명이든 일만 잘 해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면 그걸로 '장땡' 아닌가"라며 "이제는 너무 '네 편, 내 편' 하며 편 가를 여유도 없지 않나. 일만 잘 하면 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