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의 책 "골든아워1" ( 2024개정 )
노동운동가였고 이후 15대 16대 17대를 거친 3선 국회의원이 되엇다. 32대 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도지사 재임 시절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국비 80억원, 경기도 자체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외상센터를 최소한이나마 세계적 수준에 맞도록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재임 당시 주창했던 '도정을 현장 속으로'라는 업무지침은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큰 영향 을 주었으며 김태연은 이 영향을 받아 당시 아무것도 없던 아주대학교병원 파견을 자원했다.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의 외상센터 선장탈락,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골조가 올라가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외상센터 건립의 가장 긴박했던 과정을 지역 행정 책임자로서 감당해내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당적을 한나라당에 두고도 경기도 의회의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을 설득해나가며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지원할 예산 확보에 힘썼다.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중증외상 환자들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더 많이 회복한다는 결과를, 가시적인 지표로 확인 하며 기뻐했다.
지방정부에서도 사람을 살리는데 있어서만은 각 당의 목표가 선명하게 합쳐지는 모습은 보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