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소방헬기타고 기자회견도 참석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530653?sid=102
김문수 전 지사는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43번 소방헬기를 이용한 것
으로 밝혀졌다. 이 중
산불 발생으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날에도 소방헬기를 지역행사 참석에 이용한 사례가 4번이
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지사는 또 다른 소방헬기를 타고 지역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체장 헬기 탑승 내역에 따르면 2009년 3월 17일 김 전지사의 소방헬기 이용 목적은
미산 골프장 관련 기자회견이었으며 4월 10일은 자전거도로 현장 방문 및 북한이탈주민 돌봄상담센터 방문, 5월 7일은 국무총리 현장방문 수행, 5월 9일은 제55회 도민체전 개막식 참석으로
되어 있다.
또, 산악, 수난 및 수색 구조 활동 등을 위해 소방헬기가 출동한 날에도 김 전지사는
행정편의를 위해 소방헬기를 타고 다닌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
으로 드러났다.
2009년 5월 2일에는 소방헬기 3대가 모두 소방헬기 본래의 목적이 아닌 행정지원에 이용됐다. 당일 김문수 전 지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헬기를 타 고 갔다. 한편 김 전지사가 행정편의상 소방헬기를 이용한 것을 감추려고 한 의혹도 제기된다. 김 전 지사는 2009년 9월 18일 뷰티디자인 엑스포개막식에 소방헬기를 타고 참석했는데 소방헬기 출동 기록에는 ‘훈련’으로 되 어 있다. 또 같은해 10월 24일 포천 아트밸리 개장식에 소방헬기를 타고 참석한 것도 출동 기록에는 ‘항공순찰’ 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