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대가 동생이든 언니든더치가 제일 편하거든요. 희한하게 얻어 먹는 게 불편해요.
어제 동네 동생이랑 둘이 커피 마시러 가게 됐는데 제가 메뉴 보느라 약간 늦게 캐셔 앞으로 갔는데 본인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제 메뉴 얘기하니 그 동생이 계산은....하면서 저를 봐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캐셔를 보면서 따로 계산할게요 하고 각자 냈거든요.
근데 그 동생은 제가 사줄거라 생각한 걸까요?
그래야 됐었나 맘에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