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제가 먼저 음료를 샀어요 내일 브런치를 사겠다고 여러 차례 말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자기가 일이 있다며 그 다음 날 만나자길래 제가 부담 없이 각자 편할 때 보자고 했어요
그게 어제였고 말했던 브런치 카페를 갔더니 시간이 늦어 음식주문이 끝나서 다른 작은 식당을 들어갔어요
전골을 시켜 2만원 나왔는데 n분의 1을 하자네요
브런치 이야기 꺼낸 건 그 여자니까 이번엔 그 쪽이 내고 다음에 제가 더 비싼 음식을 사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작은 거지만 빈정 상하고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3-4만원이면 제가 n분의 1 하자고 제안했을텐데 2만원이면 브런치 금액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금액 같거든요 집에 선물들어온 프랑스잼이랑 버터 커피 주려고 포장해놨는데 줄 마음이 사라졌어요
보게 되더라도 n분의 1 할 거구요
제가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