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이해가 안가요. 왜 어버이날 자기가 키우지도 않은 자식한테 뭘 기대해요?

자기가 키운 자식한테 전화라도 기대하는건 이해가 가요

 

근데 왜 며느리며 사위한테 그런걸 기대하는거에요? 

 

배우자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건가요? 

 

근데 솔직한 말로 미성년인 자식을 키우는 건 낳은자의 당연한 의무인데, 그래도 그 은혜를 기리자는 취지의 어버이날이고요. 거기까지는 할 수 있지만, 그것도 부모바이 부모거든요. 그런 마음이 우러날 때 하는거지, 어떤 부모는 원망이나 안하면 다행인 경우도 있고, 맨날 뭐 바라는 부모는 진짜 좋은 마음이 안나요.

 

배우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부모도 있겠지만, 같이 살면서 as 해주느라 괴로운 경우도 많은데, 키워준 인사를 드리고 싶겠나요. 

 

감사인사는 의무가 아니라, 

우러나올 때 하는거니까요.

서로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식사하고 용돈까지 드리고 왔는데, 전화 안했다고 삐졌다는 밑에 글보니까 답답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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