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피가 머스크렛과 토끼털로 된 남편 외투가 있습니다.
10년 전 130만원 주고 샀거든요.
다른 외투도 많으니 겨울철 두 세 번 입거나 어느 해는 아예 안 입거나.
한번 세탁소 맡긴 적이 있는데 최근 5년은 그냥 뒀어요.
지금 보긴 멀쩡한데 아무래도 세탁은 해야겠고...
이거 모피전문세탁소에 가야 하나요?
물빨래 얘기가 많아서 시도해보고 싶은데
강쥐 샴푸로 빨면 어떨까요?(집에 강쥐는 없고 샴푸만 남아있어요)
비슷한 포유류 아닌가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