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 있던 남자와 산책하다가
손을 잡았는데 손깍지를 끼더라고요.
나쁘지 않아 한참을 그렇게 걸었거든요.
그리고 며칠 뒤 연락이 안 되서
손깍지 끼고 걸었던 것에 대해 문자를 보냈더니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
호감도 아니고 호의와 선의라니...
언니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만나서 얘기를 할까요? 그냥 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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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호의와 선의는 맞고 일상과 아무나는 아닙니다.
혼란을 주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까지는 손님이 있어 어렵고
내일 오후 3시 전후로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