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이 50 지나고 나니 인생 전반을 훑어보고 싶은 나이예요.
그래서 안 갔던 길 후회해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었더라면
아님 문과를 선택했다면
그 대학을 안가고 재수했더라면
비혼이었으면 이 남자랑 결혼 안했으면
아이를 안 낳았으면 등등....
그냥 단순히 안가본 길에 대한 동경인데
왜 결혼 안한 사람들 후회 많이한다고 자꾸 글 적는지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전 결혼했음에도...)
그리고 당사자가 쓴 글도 아니고 늘 보면 50지나고 나면 결혼후회 한다고 하더라....
카더라~~~ 라는 글들이에요.
결혼은 선택으로 돌아선지 오래고 저희 회사도 보면 나이 많은 비혼남에 이혼남들 꽤 많아요.
(전 남초회사에 근무해서... 여초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비혼 많대요)
이런 글 왜 적어요?
국가 산하 결혼장려 부서가 있어 결혼독려 차원에서 적는건가요?
아님 본인이 결혼을 안한 것이 후회가 되어 타인이 그런 것처럼 적는 건가요?
아님 결혼 시킬 자녀가 있는데 안해서 걱정인건가요?
진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왜 적는지 적으시는 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